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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가 산책] 요즘 볼만한 중국 드라마 5편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15:40

요즘 뜨는 중드는 리얼리티 드라마와 사극
가족극 ‘미호생활’ 현대 남성의 현실 ‘노남해’,
사극 ‘열화여가’∙’독고천하’∙’궤중미인’

[뉴스핌=홍성현 기자] 지금 중국 현지에서는 로맨스 사극과 함께 현실을 녹여낸 리얼리티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방송 10여 일 만에 15억뷰를 돌파한 가족극 미호생활(美好生活)부터 궁중 암투극 독고천하(獨孤天下), 도시 남성의 현실을 그린 노남해(老男孩)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2018 중국 화제의 드라마, 따끈따끈한 신작 중드 5편 함께 만나 보시죠!

2018 중국 화제의 드라마, 신작 중드 5편 <사진=바이두>

◆ ‘아름다운 인생‘ 미호생활(美好生活 Beautiful Life)

-장르: 가족 드라마

-첫 방송일: 2018년 2월 28일

-총 회차: 45부작, 매회 45분

-방송 플랫폼: 동방위시(東方衛視), 북경위시(北京衛視), 유쿠(優酷), 텐센트스핀(騰訊視頻)

-출연: 장자이(张嘉译),리샤오란(李小冉),쑹단단(宋丹丹),뉴리(牛莉) 외

현재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미호생활’. 첫방영 12일만에 조회수 15억뷰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중국 TV드라마 성공 기준 시청률 1% 도 일찌감치 넘어섰습니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실패를 맛본 쉬톈(徐天 장자이 역)이 량샤오후이(梁曉慧 리샤오란 역)와 만나 사랑을 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가 미호생활의 핵심 줄거리입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報)는 “결혼 공포증, 중년의 불안함, 노년 생활 등 다양한 세대와 관련한 소재를 다뤄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을 그리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미호생활(美好生活) <사진=바이두>

◆ ‘여인들의 궁중 암투극‘ 독고천하(獨孤天下)

-장르: 사극, 전기(傳奇)

-첫 방송일: 2018년 2월 21일

-총 회차: 55부작, 매회 45분

-방송 플랫폼: 텐센트스핀(騰訊視頻)

-출연: 후빙칭(胡冰卿), 장단펑(張丹峰), 쉬정시(徐正溪), 리이샤오(李依曉) 외

궁중 암투극 ‘독고천하’는 고대 북주(北周) 말 혼란 시기, 중신 독고신(獨孤信)은 ‘독고천하(천하가 독고 씨의 것이 된다)’라는 예언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습니다.

이후 독고신의 세 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지는데요. 과연 ‘독고천하’ 예언은 정말로 현실이 될까요? 출연진들의 화려한 의상과 독고 가문 세 여인의 빼어난 미모도 화제라고 하네요.

독고천하(獨孤天下) <사진=바이두>

‘안구정화 드라마‘ 열화여가(烈火如歌)

-장르: 사극, 로맨스

-첫 방송일: 2018년 3월 1일

-총 회차: 52부작, 매회 45분

-방송 플랫폼: 유쿠(優酷)

-출연: 저우위민(周渝民 주유민), 디리러바(迪麗熱巴), 장빈빈(張彬彬), 류루이린(劉芮麟) 외

‘열화여가’는 첫 방송된 지 얼마지 않아 1억뷰를 돌파한 드라마입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입소문 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앱을 다운 받았다는 네티즌의 댓글도 눈에 띕니다.

열화산장(烈火山莊)의 상속자 례루거(烈如歌, 디리러바 역)가 19년 전 묵은 일로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라고 해요.‘대륙의 여신’ 디리러바(迪麗熱巴)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출신 저우위민(주유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열화여가(烈火如歌) <사진=바이두>

◆ ’현대 도시 남성의 삶‘ 노남해(老男孩 올드보이)

-장르: 도시, 드라마

-첫 방송일: 2018년 3월 4일

-총 회차: 48부작, 매회 45분

-방송 플랫폼: 후난위시(湖南衛視), 아이치이(愛奇藝), 망고TV(芒果TV)

-주연: 류예(刘烨), 린이천(林依晨 임의신), 레이자인(雷佳音),후셴쉬(胡先煦) 외

한 남성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노남해’는 자녀 교육, 가치관 선택 등 일반 대중의 실질적인 고민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우정(吳爭 류예 역)은 현대 도시 남성의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국내에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妳)’로 알려진 대만 출신 배우 린이천(임의신)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노남해(老男孩 올드보이) <사진=바이두>

◆ ‘여우와 인간의 사랑’ 궤중미인(中美人)

-장르: 사극, 멜로

-첫 방송일: 2018년 2월 8일

-총 회차: 34부작, 매회 45분

-방송 플랫폼: 유쿠(優酷)

-출연: 저우위민(周渝民 주유민), 후빙칭(胡冰卿), 천야오(陳瑤), 한둥(韓棟) 외

드라마 궤중미인(櫃中美人)은 2010년 발표된 소설 ‘연지취(胭脂醉)’를 각색해서 만든 판타지 궁중 사극입니다.

세상을 등지고 살던 여우족 황칭펑(후빙칭 역)과 후페이롼(천야오 역)은 사냥을 즐기는 황실 때문에 위태로워진 여우족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해 궁중에 잠입합니다.

임무 수행 도중 휘말리게 되는 궁중 암투, 그리고 여우족 황징펑과 황제 리한(저우위민 역)의 사랑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랍니다.

궤중미인(柜中美人)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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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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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김현지 총무비서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인선도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재명 대통령 인선의 핵심은 '실용'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해야 하는 정부인 만큼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성남·경기라인 인물들은 정부 요직에 내정됐다. 대표적인 인물이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김현지 전 보좌관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때 시민운동을 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98년 당시 변호사이던 이 대통령이 설립을 주도한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했으며 이곳에서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이 대통령이 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던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도 함께했다. 성남시립병원추진위원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것. 이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에도 시민운동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2011년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도시 전문가 등이 주축이 된 민관 협력 기구 '성남의제21'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이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에야 도청 비서관직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하기 시작했다. 김 전 보좌관은 '그림자 보좌'로 유명하다. 본인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성향이다. 시민운동가로 활동할 때는 지역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언론 노출을 지양해왔다. 또한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김 전 보좌관은 리스크 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고 조심성이 강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대장동 사건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당직을 내려놓은 영향도 있다. 김 전 보좌관이 정 전 실장과 김 전 부원장의 자리를 대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 전 보좌관이 맡게 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무원 직제상 1급에 해당한다. 특히 대통령실 2급 이하 행정관 등 실무진 인사에 관여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수석급 인선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강유정 대변인 등 비교적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옅은 통합형 인재를 등용하는 한편 실무라인에는 김 전 보좌관처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복심'들을 배치하고 있다. 대통령실 1부속실장에 내정된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 의전비서관의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인사비서관의 김용채 전 보좌관 등이 대표적이다. 원외에서 이 후보를 후방지원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핵심인물들도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조 혁신회의 집행위원장은 대통령 국가안보실 비서관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강위원 혁신회의 상임고문은 전남 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와 더 긴밀히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heyjin@newspim.com 2025-06-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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