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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건강한 30대 보내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08:05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4:05

[뉴스핌=장주연 기자] “지금까지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었잖아요. 이제는 그 울타리에서 나와서 신혜선이라는 사람 혼자 가는 거라 기쁘면서도 두려워요.”

신혜선(29)이 배우 인생의 첫 번째 황금기를 맞았다. 첫 주연작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서다. 지난 11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혜선이 있었다. 극중 신혜선은 타이틀롤 서지안을 열연, 이 시대 청년의 애환을 대변하고 진짜 삶과 진짜 행복에 대해 말했다.

“촬영만 8개월을 했어요. 하면서는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니까 찰나처럼 느껴져요. 아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죠. 확실한 건 지안이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는 거예요.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았고,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웃음) 생각도 들었죠. 또 신혜선이라는 사람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생각도 많이 했고요. 아직 정확한 답은 찾지 못했어요. 마음이 편한 것,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이 행복이라는 정도뿐. 이 답을 계속 찾아가는 게 인생이겠죠?(웃음)”

모든 주말극 주인공이 그러하듯 서지안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업부도, 극심한 취업난, 예상치 못한 출생의 비밀, 불행의 씨앗이 된 어머니의 거짓말, 자살 기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아버지의 암 진단까지 뭐 하나 평탄하게 흘러가는 게 없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겪어보지 않은 감정이고 워낙 스페타클하잖아요. 그래서 대본을 많이 읽는 수밖에 없었죠. 근데 또 생각하는 건 힘들어도 막상 촬영 들어가면 괜찮았어요. 이미 지안이에게 감정 이입이 많이 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죠. 감정 소모요? 컸죠. 힘들었어요(웃음). 근데 그거보다 재미있다는 감정이 더 컸어요. 그래서 지안이를 연기는 전 즐거웠죠. 몸은 힘들어도 내내 행복했어요.”

서지안은 신혜선이 아닌 시청자들에게도 때때로 행복감을 줬다. 고된 삶 속에 놓여 있었지만, 그럼에도 늘 ‘서지안다웠’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보다 승부 근성 강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특히 상대가 누구라도 해야 할 말은 하는 용기와 소신이 있었다.

“하면서도 부러웠죠. 실제 저는 전혀 용감하지 않거든요. 심장이 콩알만 하죠(웃음). 스릴러 영화도 결말을 알고 보고 드라마도 완결이 나야 볼 정도로요. 전 그냥 마음 편한 게 좋아요. 불안할 때 가슴이 콩닥거리는 그 느낌이 정말 미치겠죠. 그래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인생에 고민이 많나 봐요(웃음). 그래도 나름 최대한 용감해지려고 노력 중이죠. 사회생활을 하고 어른이 되면서 꼭 할 말은 해야겠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요.”

이외에도 신혜선은 서지안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많은 것을 공유했다. 그건 연기적 성장이기도 했고, 개인적 성장이기도 했다. 물론 제3자가 본 신혜선이 서지안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은 따로 있다. 대중적 인지도. 그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던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20대 대표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감개무량해요. 좋은 분들을 만났고 운도 좋았죠. 이 일이 노력은 필수고 운도 필요하잖아요. 그러니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면서 다행이다 싶죠.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잘 밟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할 일은 역시나 노력하는 거죠.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으니까 잘할 수 있도록. 어쨌든 선택받는 직업이니까요. 그래서 지금처럼 잘할 수 있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죠.”

차기작은 정해졌다. SBS 2부작 드라마 ‘사의 찬미’다. ‘사의 찬미’는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발표한 음반. 1991년 장미희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뮤지컬로도 제작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윤심덕, 김우진의 사랑과 시대를 앞서간 두 아티스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할 예정. 신혜선은 윤심덕 역을 맡아 김우진 역의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방영 날짜는 미정인데 촬영은 4월부터예요. 조금 급하게 들어간 감은 있지만, 단막극이라 제가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괜찮지 않을까 해요. 무엇보다 ‘사의 찬미’ 윤심덕 역은 데뷔 전부터 하고 싶었거든요. 배우를 한창 꿈꿀 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윤심덕과 김우진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드라마가 된다면, 그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다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근데 마침내 실체가 눈앞에 나타난 거죠(웃음). 안할 이유가 없었어요. 놓치고 싶지 않았죠.”

‘사의 찬미’ 촬영 틈틈이 다음 작품 검토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높았던 드라마 인기만큼 신혜선을 향한 업계 러브콜도 쏟아지는 상황. 장르, 캐릭터, 매체 불문하고 좋은 작품을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한국 나이 서른을 맞이했으니 배우가 아닌 개인 신혜선으로서 건강한 30대를 시작하고 싶다. 

“조금 색다른 걸 도전해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집순이라 활동량이 많지 않아요(웃음). 운동도 되게 싫어하고요. 근데 요즘 스포츠를 배워볼까 싶죠. 이번 ‘황금빛 내 인생’ 포상휴가 때 괌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세상에 생각보다 재밌는 게 많다는 걸 깨달았죠(웃음). 그래서 그런 운동을 하나 시작해서 건강한 30대를 보내고 싶어요. 물론 내면도요. 내면이 먼저 건강해야 육신도 건강할 수 있으니까요.”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YN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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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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