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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공현주 "연기에 대한 조바심이 생겼어요. 긍정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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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황수정 기자·사진 이윤청 수습기자] "제가 원했던 모든 걸 채워주는 작품이었어요. 굉장한 행운이었죠."

배우 공현주가 지난달 25일 폐막한 연극 '여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무대 데뷔를 마쳤다. '여도'는 조선의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로, 이성이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공현주는 '혜빈정씨' 역을 맡아 단아한 아름다움과 절절한 모성애를 선보였다.

"연기 영역을 넓혀야 하는 갈증이 있는 상태였어요. 사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딱 이 대본을 받게 됐어요. 엄마 역할을 할 수 있고, 무대에 설 수 있고, 게다가 사극이라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죠.(웃음)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나 욕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배우 생활을 해왔는데, 그러다보니 발전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분야를 도전하고자 하는 조바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스펙트럼을 위해 연극도 하고 싶었는데, 첫 작품이 제가 원했던 걸 다 채워줬어요."

공현주가 맡은 '혜빈정씨'는 유일하게 창조된 가상의 캐릭터다. 단종을 사랑하지만 세조의 눈에 띄어 후궁이 된 인물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아픔과 아들 이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어미로서의 모성애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여기에 한국무용까지 곁들인다.

"가상의 인물이라는게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제가 제일 먼저 맡아서 하는 역할이니까 시초인거죠.(웃음) 기존의 단종과 세조 스토리는 예측 가능한데, 혜빈정씨의 사랑 이야기가 들어가면서 더 애틋하고 애절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된 거죠. 만족스러운 역할이었어요. 그런데, 한국무용은 엄청난 도전이었어요. 공연 자체도 낯선데, 몸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어요. 손가락에 실제로 테이핑을 하고 두 달 가까이 연습했어요. 안무선생님에게 혹독하게 혼나면서 배웠는데, 지금 가장 친해요.(웃음) 예전에는 혼나는게 싫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고마워요. 몸을 어떻게 쓰는지, 기본적인 걸 많이 배우면서 얻게 된 게 많아요."

그는 카메라를 벗어나 큰 무대 위에서 연기함에 있어서 몸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오히려 관객들은 촬영 현장의 많은 스태프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낯설지 않았다고. 공현주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감정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드라마에서는 모든 게 절제하는게 중요한데, 공연은 대사 전달만으로는 무대가 너무 커서 몰입하기엔 어려워요. 예를 들어 단조를 향한 애틋함을 표현할 때 처음에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걸 생각했는데, 대극장이라서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슴을 치는 등 여러 몸 동작을 보여드리려 했죠. 초반에는 어떻게 최대한 절제하면서 감정을 보여드릴까 고민했다면, 후반에는 몸으로, 손으로 표현하는 부분들을 고민을 하고 많이 보여드렸죠. 덕분에 갇혀 있던 연기가 많이 풀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작품은 박정학, 김정균, 전국향 등 연기파 배우들과 틴탑 출신 병헌, FT아일랜드 송승현, 블락비 비범, B.A.P 힘찬, B1A4 바로의 동생 차윤지 등 다양한 배우들이 어우러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현주는 "모든 분야에서 초년생이 겪는 두려움, 걱정이 있었지만, 막상 모이니 모두가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처음이기에 혹시라도 위축될까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친구들도 있었고,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분도 있었고, 무대 위에 처음 서는 친구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서로 견제하지 않고 으쌰으쌰 했던 것 같아요. (송)승현이는 에너지가 넘쳐나고 표현력이 풍부해요. 팔딱팔딱 뛰는 활어같은 생동감이 있어요. 힘찬이란 친구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데다, 어느 순간 내려놓고 확 터지는 감정을 보여줄 때가 있어요. 두 친구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공연을 하는 동안 이렇게 조공 도시락을 매일 먹는 현장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웃음)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배우들에게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우연찮게도 공현주는 그룹 FT아일랜드 멤버들과 인연이 있다. '여도'를 통해 송승현과 모자(母子) 관계로 열연을 펼쳤다면, 최근 종영한 MBN 예능 '현실남녀'에서는 최종훈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최종훈은 '여도' 공연을 관람한 후 우스갯소리로 "현주 누나를 보러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예능 또한 공현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 그룹에서 두 친구들과 인연이 있어서 좀 더 특별하긴 하죠.(웃음) 두 친구 모두 좋은 기운을 갖고 있고, 열심히 해서 저도 자극을 많이 받고 도움이 됐죠. 워낙에 제가 아이돌 친구들이나 가수 친구들과 친밀하게 같이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친구들과 같이 일을 할 때 배우로서도, 팬으로서도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마찬가지였어요. 촬영 시간이 꽤 긴데, 함께 하는 분들이 워낙 재밌는데다 저도 새로운걸 좋아하고 모험심이 있어서 하루종일 추운 줄 모르고 촬영했었어요."

연극도, 예능도 공현주에게는 모두 도전이었다. 그가 이렇게 용기를 낸 이유는 결국 연기에 대한 욕심이다.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고, 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기 때문이다. 여기엔 배우 고두심, 박정수의 영향도 있다.

"제가 연예인에 열광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고두심 선생님의 막연한 팬이었어요. 그런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을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울면서 손을 붙잡고 인사드리기도 했죠.(웃음) 또 박정수 선생님이 공연을 할 때 아예 화장기 없이 평소 도도하고 엄한 이미지가 아니라 애잔한 엄마상을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게 도시적이고 이지적인 이미지가 고정화 됐는데, 다른 역할도 하고 싶어요. 화려한 연기를 하면서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을 신경써야 하는 부담이 상당히 많았어요.(웃음) 이제는 그런 부담을 덜고 친숙한 역할도 하고 싶은 거죠. 나이가 들어도 선생님들처럼 끊임없이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공현주. 18년이 흐른 시간동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자신만의 흐름에 맞춰 활동해왔다. 이제는 조금 더 속도를 내어 더 많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각오다.

"18년이 아니라 엊그제 같아요.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걸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고 있어요.(웃음) 그동안 꽃을 배우고 싶어서 유학을 가기도 했고, 연기 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그런 사회 경험이 지금 더 많이 도움이 되고 있죠. 예전에는 여러 작품을 병행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연극도 하고 예능도 하면서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못했던 것들이 있으니 지금 더 욕심을 갖고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조바심이 생긴거죠. 연극도 계속 하고 싶고, 제 나이에서 할 수 있는 연기들을 원없이 다 해보고 싶어요." 

[뉴스핌 Newspim] 글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이윤청 수습기자(deepbl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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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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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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