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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중국증시종합] 경기 지표 악화, 상하이지수 0.99%↓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16:49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16:10

상하이종합지수 3259.41 (-32.66, -0.99%)
선전성분지수 10828.73 (+21.20, +0.20%)
창업판지수 1753.63 (+10.09, +0.58%)

[뉴스핌=황세원 기자] 28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로 전일 대비 0.99% 하락한 3259.41에 장을 마감했다.

28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85% 내린 3264.06으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3259.41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10828.7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58% 상승한 1753.63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지표 하락 등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 마감했다.

28일 발표된 2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50.3을 기록했다. 이는 1년 7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51.2)에도 미치지 못한다.

수출 둔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의 통상 압박이 강화되며 미ㆍ중 간 무역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한 위안화 강세도 중국 수출 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중국 부동산, 은행 재테크 관련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하면서 증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국 유력 증권사 화타이(華泰)증권은 “올해 중국 당국이 기업의 상장 통한 자금 조달, 기관 투자자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동산 및 은행 재테크 등 관련 규제 기조가 강화되면 기관 자금의 증시 유입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타이증권은 올해 A주 순이익 증가율이 1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ROE는 11%로 전망했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8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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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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