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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73%↑, 선전 창업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6:44

상하이종합지수 3487.50 (+25.42, +0.73%)      
선전성분지수 10836.25 (-88.91, -0.81%)        
창업판지수 1688.27 (-14.15, -0.83%)

[뉴스핌=홍성현 기자] 5일 중국 주요지수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대형주가 증시를 견인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기술주 약세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42포인트(0.73%) 오른 3487.5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91포인트(0.81%) 하락한 10836.2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15포인트(0.83%) 내린 1688.27 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전 거래일 보다 무려 1.46% 하락한 3411.67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3487.50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은행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크게 오르며 상하이지수 상승 전환을 견인했고, 이날 발표된 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중국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12월)의 53.9와 전망치 53.5를 모두 웃돈 것으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약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이날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 항공운수 관련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고, 반면 바이주(고량주), 전자기기, 가전, 소프트웨어 관련 주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투자 전문 기관 쥐펑터우구(巨豐投顧)는 “상하이지수는 단기적으로 조정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좋은 우량주 위주로 신중하게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매년 춘제(春節 중국의 설)을 전후로 상승장을 연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조정장 이후 춘제 효과 실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5일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01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6.2885위안) 보다 0.21%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8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 400억위안은 그대로 순회수됐다.

5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22억위안과 1952억위안이었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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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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