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이혼 후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김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사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준호는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김준호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김준호 씨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김준호는 연극배우 김은영과 지난 2006년 결혼했으나 12년 만에 파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