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까지 아디이어 공모전 실시..당선작 사업추진
[뉴스핌=서영욱 기자] 제로에너지건축을 새 먹거리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로에너지건축은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물이다. 오는 2020년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2025년 민간부문까지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전은 대학생‧대학원생, 자영업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누리집에서 오는 4월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6월말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수상 2명에게는 3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사업 추진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으로 에너지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제로에너지건축이 신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