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암젠·제넨텍보다 월등한 가격경쟁력..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6:07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6:07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6th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직접 참석, 글로벌 리딩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활약상과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이 전 세계의 제약-바이오기업 및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컨퍼런스다. 올해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셀트리온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현지시각 10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 셀트리온 발표 세션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연단에 나섰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은 미래를 내다보고 착실히 준비해 온 끝에 지금의 성장을 일궜으며, 이 순간에도 성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앞서 있으며 글로벌 경쟁자로 불리우는 암젠(Amgen)과 제넨텍(Genentech)과 비교해서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에 비해 월등한 원가경쟁력으로 시장을 압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유통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제3공장을 해외에 짓기로 한 계획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해 상반기 내에 해외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기존 계획 대비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규모의 경제 실현과 각종 제공 혜택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면역계 바이오시밀러(Immunology Biosimilar) 및 항암제 바이오시밀러(Oncology Biosimilar)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New Drug Development) 전략을 비롯, 화이자·테바등 글로벌 유통사들과의 네트워크와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중점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휴미라와 엔브렐이 양분하고 있는 TNF-α 억제제 피하주사제형 시장을 목표로 한 램시마의 바이오베터 램시마SC, 인플루엔자 A 항체 신약 치료제인 CT-P27 등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기 상업화를 위해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서 회장은 또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인 휴미라와 아바스틴의 임상에도 속도를 적극적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폐렴백신등 적극적인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오리지널 사가 고농도 제품을 개발한 휴미라의 경우, 이에 맞춰 고농도 제품으로 개발을 완료해 조만간 임상에 돌입해 경쟁사 제품 대비 강력한 우위를 확보할 것이며, 아바스틴의 경우 퍼스트무버 경험을 통해 얻어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할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는 CT-P27과 함께 폐렴 백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과 어떤 경쟁자도 따라올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신약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또 바이오제약기업의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표명했다. 서 회장은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원격진료시스템 시대가 도래, 진단장비를 통해 집에서 치료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며,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