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한지상이 2018년 새해 첫 작품으로 연극 '아마데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재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태수' 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상이 2018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캐스팅 돼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는다. 한지상은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평범함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리' 역을 맡았다.
한지상은 "평범함의 대명사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말이다. '살리에리가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자기자신과 부딪치고 용기 있게 내려놨을까 상상이 된다"며 "저 또한 많은 평범함 속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굉장히 와닿는다"며 캐릭터에 공감했다.
한지상 외에도 조정석, 김재욱, 지현준, 이충주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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