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일매출 추정치를 3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4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이 사전예약 3주만에 200만명 예약자를 달성했다"며 "흥행이 확실시 되면서 기존 일매출 추정치를 3억원에서 6억원으로 현실화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는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PC버전 현지화가 완료된 것을 감안하면 해외지역 진출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해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리니지2레볼루션이 일본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면 인지도가 높은 검은사막의 흥행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최근 주가 급등에도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배율)이 13배 수준"이라며 "국내·외 게임업체 평균 17배 대비 할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