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개명을 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나선다.
2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남지현이 손지현으로 개명하고 연기자로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손지현이 이름을 개명하고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여진족 혼혈아이자 은성대군 이휘의 호위무사 루시개 역할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손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한 바 있다.
그는 “"배우의 길을 가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했다. 기존과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길을 걷게 되면서 어머니의 성을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쌓아가고자 한다”며 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힘든 결정이지만 배우 ‘손지현’으로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지현은 지난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최강 배달꾼’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아티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