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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마크 맨슨 '신경 끄기의 기술' 부동의 1위…김윤나 '말그릇' 순위 급상승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08:54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08:55

[뉴스핌=최원진 기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12월 3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마크 맨슨의 '신경끄기의 기술'이 차지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의 인기도 여전하다.

또한, 지난주 상승세를 보인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에 건배' 등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이 순위권 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김윤나의 '말 그릇'은 지난주보다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교보문고 측은 "독자들이 SNS나 메시지를 통해 소통이 잦아지면서 대화법 및 화술에 대해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초 공부법 열풍을 이으며, 대화법까지 성인 독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 트렌드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2월 13~19일)
1.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맨슨, 갤리온)
2.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3. 트렌드 코리아 2018 (김난도 외, 미래의 창)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5.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난다)
6. 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 밝은세상)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8.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9. 미중전쟁. 1: 풍계리 수소폭탄 (김진명, 쌤앤파커스)
10. 오리진. 1 (댄 브라운, 문학수첩)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2월 14~20일)
1.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맨슨, 갤리온)
2.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5 (설민석, 아이휴먼)
5.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6.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7. 일취월장 (고영성·신영준, 로크미디어)
8. 좀비고등학교 코믹스4 (배아이·라임스튜디오, 겜툰)
9. 트렌드 코리아 2018 (김난도 외, 미래의 창)
10.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난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2월 14~20일)
1. 신경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갤리온)
2. 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 밝은 세상)
3.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5.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5 (설민석, 아이휴먼)
6.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7. 말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8. 트렌드 코리아 2018 (김난도·전미영·이향은·이준영·김서영, 미래의 창)
9.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김영철·타일러 , 위즈덤하우스)
10.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갤리온,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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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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