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10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5개월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미국 켄터키주의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10월 건설지출액이 전달보다 1.4% 증가한 1조240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5개월간 가장 가파른 속도의 증가세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건설지출 증가율을 0.5%로 예상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월 건설지출액은 2.9% 증가했다.
공공 건설지출은 2014년 이후 최대폭인 39% 증가했다. 이중 주(州) 및 지역 정부 건설지출은 3.3% 늘었고 연방 정부 건설지출은 11.1% 증가했다.
9월 0.2% 감소했던 민간 건설지출은 10월 0.6% 증가세로 돌아섰다. 비거주용 건설지출은 0.9% 증가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멈췄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