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뉴스핌=장주연 기자]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군 복무 중인 강하늘에 인사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기억의 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강하늘에게 인사해달라는 요청에 “하늘아, 힘들지? 네가 나라를 잘 지켜주는 덕에 우리가 이렇게 개봉하고 있다. 너 후방에 갔더라. 거기도 힘들어. 군대가 안힘든 곳이 어디 있겠니? 몸 건강히 잘 있어라. 무열이 형이랑도 항상 너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립다. 나중에 빨리 나와서 이 영화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술자리 했으면 좋겠어. 잘 갔다 와”라고 편지를 남겼다.
김무열 역시 “이 자리에 있지 않은 (강)하늘이가 너무 보고 싶다”며 취재진을 향해 “2년 뒤에 나오는데 하늘이 잊지 말라. 하늘이 복귀하는 대로 관심 많이 가져달라. 하늘이 군대에서도 좋은 일 많이 하고 있더라. 혹시나 시간 나시면 하늘이 군대 미담도 기사로 써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 강하늘이 함께한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