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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기회다①] 20년 공들인 삼성전자, '국민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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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사회공헌 더해...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선정
현지 생산 확대·미래 인재 육성 등 수요에 부응 노력

뉴스핌은 오는 29일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회 인도포럼을 개최합니다. 인도는 한국과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해지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포럼을 앞두고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현황과 애로점을 듣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또한 인도 시장 현장 점검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향후 먹거리도 들여다 봅니다. [편집자]

[뉴스핌=황세준 기자] '인도 사람들에게 가장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인도 회사라고 해도 될 만큼 친근한 기업'... 이같은 수식어의 주인공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지 20여년만에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단순히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인도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지난 8월 공개한 'QLED TV' 광고는 54일만에 1억명이 시청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광고는 QLED TV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단지 먼 곳에 떨어져 경기를 하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과 항상 딸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의 진심을 전해주는 매개체로 TV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 인도 광고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딸과 아빠의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간의 사랑을 다뤄, 인도 소비자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사진=삼성전자>

딸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아빠와 함께 축구 중계를 보며 꿈을 키웠다. 하지만 아빠는 딸이 운동보다는 공부를 하길 원했다. 딸이 보던 TV 중계를 꺼버렸다. 딸은 울었다. 둘 사이를 이어주던 TV는 갈등 요소가 됐다.

하지만 딸은 포기하지 않고 선수가 됐다. 아빠는 혼자 거실에서 TV로 딸의 경기를 지켜본다. TV 화면은 커졌는데 옆에 있던 딸이 없으니 마음 한켠이 시리다. 현란한 발재간에 이은 골. 딸은 그라운드에서, 아빠는 거실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가족간의 사랑을 중시하는 인도 사람들은 영상에 공감했고 자연스레 제품을 구매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인도 시장에 첫 출시한 QLED TV 판매량은 10월 기준 작년 동급 모델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올해 TV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도 방갈로르에 브랜드샵 10곳도 확장한다.  점포들은 12월말 경 문을 여는데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갤럭시 노트 8 등을 두루 취급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카라그퍼 대학(IIT Kharagpur)과 함께 '삼성디지털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타이젠(Tizen) OS 기반의 사물인터넷 교육을 실시한다. 타이젠은 현재 삼성전자 TV, 냉장고, 일부 휴대폰 등 스마트 가전에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인도 대학생들의 숙련도를 높일 계획으로, 향후 3년간 1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카라그퍼 대학측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디.

이밖에 삼성전자는 7000억원을 투자해 인도 현지 휴대폰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린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 12만㎡ 부지에 운영 중인 공장을 24만㎡로 확장하는 것. 약 2년 후 증설이 완료되면 노이다 공장에서는 현재 월 500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생산량이 1000만대로, 월 10만대인 냉장고 생산량이 20만대로 증가한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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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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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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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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