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공산당이 21일 장유샤와 류전리를 당적·군적 박탈했다.
- 중앙정치국은 두 사람이 파벌 형성과 부패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로 시진핑의 군부 장악과 권력 집중이 강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공산당이 올해 초 실각한 중국 군부 실세 장유샤(張又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劉振立) 전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장에 대해 당적과 군적을 모두 박탈하고 사법 처리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가 제출한 장유샤와 류전리에 대한 '사건 조사 결과 및 처리 결과 보고서'를 검토하고 승인했다.

중앙정치국은 이들이 초심과 사명을 저버리고 당과 반목했으며, 당성 원칙을 상실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적 기율과 규칙을 엄중히 위반해 파벌을 형성했으며, 당에 대해 충성하거나 솔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직무상 편의를 이용해 타인의 승진 등을 돕고 선물과 금품을 수수하여 청렴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의 정치적 책임을 다하지 않아 업무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친인척과 주변 직원에 대한 교육·관리를 소홀히 해 생활 기율도 엄중히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치국은 "장유샤와 류전리는 당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중대한 직무 관련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사건은 복합적으로 얽힌 복잡한 정치·경제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며 "중국 공산당 기율제재규정 관련 조항에 따라, 중앙군사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심의와 중앙공산당 정치국의 검토를 거쳐 장유샤와 류전리를 당에서 제명하고, 제20차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자격을 박탈하며, 이들의 혐의 사건을 군검찰청에 송치하여 수사와 기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당적 박탈은 내달 26~29일 열릴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에서 최종 추인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군부 내 1인 지배 체제는 한층 더 공고해졌다.
시 주석의 오랜 집안 인연이자 군부 내 최고 실세였던 장유샤 부주석은 올해 1월 류전리 전 참모장과 함께 조사에 착수하며 실각했다. 당초 7명으로 구성됐던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시 주석의 수년 간의 '반부패 척결' 정책으로 리상푸 전 국방부장, 먀오화 전 정치공작부 주임, 허웨이둥 전 부주석에 이어 장유샤와 류전리까지 연이어 축출되며 지휘부가 사실상 해체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중앙군사위원회에 남아있는 인원은 시진핑 주석과 장성민 부주석 단 2명뿐이다. 현역 군 서열 최고위급 인사이자 핵심 측근까지 파벌 형성 혐의로 제명됨에 따라, 군부 내 견제 세력이 완전히 소멸하고 시 주석으로의 권력 집중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