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간 베스트셀러] '노벨문학상'의 힘…가즈오 이시구로 '남아 있는 나날' 돌풍

기사입력 : 2017년10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16:00

[뉴스핌=황수정 기자] 노벨문학상의 힘이 곧바로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에 영향을 끼쳤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저서가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13일 인터넷 서점 예스24 10월2주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이 1위에 올랐다. 그의 또다른 저서 '나를 보내지 마' 역시 3위에 오르며 노벨문학상 수상의 힘을 보여줬다.

예스24 측에 따르면 이시구로의 도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후 7일간 판매량 총 6641권(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수상 전 1주일 대비 판매량이 1107배 증가했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에도 역시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이 단숨에 2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소설MD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해당 작가의 작품 판매도 증가하는 '노벨상 특수'는 올해에도 이어졌다"며 "가즈오 이시구로의 책은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6일부터 12일까지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간 저조했던 판매량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내 출간한 책들 가운데 7권이 발표 직후 당일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5위권에 오를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 교수의 대표 저서인 '넛지'가 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반면,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에서 1위는 여전히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뒤를 이어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이기주의 '말의 품격' 등이 각각 2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0월 4~10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4.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7. 라틴어 수업(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흐름출판)
8. 좀비고등학교 코믹스3 (배아이·라임스튜디오, 겜툰)
9. 자존감 수업 (윤홍균, 심플라이프)
10. 원피스86:사황 암살 작전 (오다 에이치로, 대원씨아이)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0월 5~11일)
1.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2.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3.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5. 좀비고등학교 코믹스3 (배아이·라임스튜디오, 겜툰)
6. 엄마 반성문 (이유남, 덴스토리)
7.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제작팀, 교보문고)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9.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10.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10월 5~11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5. OtvN 프리미엄특강쇼 어쩌다 어른 (어쩌다어른 제작팀, 교보문고)
6.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7.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8. 사랑의 온도 (하명희, 북로드)
9. 넛지 Nudge (리처드 탈러·캐스 R. 선스타인, 리더스북)
10. 자존감 수업 (윤홍균, 심플라이프)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민음사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