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뉴이스트W, 4명의 완벽한 합으로 만들어낸 'W, HERE'…"1위 해보고 싶다"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7:05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7:07

그룹 뉴이스트 W (NU`EST W)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W, HERE(더블유, 히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뉴이스트W가 4인조로 완벽한 합을 이뤘다. 

10일 뉴이스트W(JR·아론·백호·렌)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W, 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WHERE YOU AT’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뉴이스트W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노래이며,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곡이다.

이날 JR은 “뉴이스트W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출발이라고 생각했다. ‘HERE’이라는 단어가 저희의 현재라면, 어딘가에 있는 팬들을 찾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저희한테 굉장히 소중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뉴이스트 W (NU`EST W)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W, HERE(더블유, 히어)’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어 백호는 “타이틀곡은 고향인 제주도 집에 내려가서 작업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노래도 잘 나온 것 같았고, 멤버들한테 처음 들려줬을 때 다들 마음에 들어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백호는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W의 시작이다. 앨범에 저희의 솔로곡을 넣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각자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나서, 저희가 뭉친 모습을 보여드리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거라고 생각해서 솔로곡을 수록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도 컸다. 단체 곡에서도 멤버들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들을 수 있도록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대세돌로 단번에 떠올랐다. 렌은 “사실 예전에는 길거리 돌아다닐 때 저희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 뉴이스트W가 잘 되고 나서, 길거리를 다녔는데 노래가 많이 들렸다. 그때 너무 기분도 좋고 뿌듯했었다. 이제야 인기가 많다는 것을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뉴이스트 W (NU`EST W) 멤버 백호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W, HERE(더블유, 히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2012년에 데뷔해 5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뉴이스트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백호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1위를 한다면 저희 타이틀곡에 파트를 바꿔서 무대를 꾸며볼 생각을 하고 있다”며 공약을 밝혔다.

이어 “음악성적은 생각 안 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리면 후련한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래도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아론은 “그런 결과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뉴이스트W의 시작점과 제 음악적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R은 “앞으로 저희는 많은 예능과 음악방송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저희 활동에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W의 새 앨범 ‘W, HERE’에는 타이틀곡 ‘WHERE YOU AT’을 포함해 ‘하루만’ ‘PARADISE(REN SOLO)’ ‘GOOD LOVE(ARON SOLO)’ ‘WITH(JR SOLO)’ ‘지금까지 행복했어요(BAEKHO SOLO)’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