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 ▲상생 문화 확립 ▲행정업무 다이어트 ▲건설 부문 네트워크 강화를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4대 목표로 잡았다.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건설기술본부장 직속 TF팀을 신설하고 건설업계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불공정관행‧제도 개선을 위한 ′3-Zero′, LH-건설업체간 소통과 복지향상을 위한 ′3-Up′, 상생과 스마트한 현장관리를 위한 ′3-New′ 등 중점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3-Zero에는 임금 체불, 층간소음, 미세먼지를 없애겠다는 뜻이 담겼다. 3-Up은 건설 참여자 소통, 근로자 복지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LH 박현영 건설기술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며 “이런 노력이 건설문화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