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삼부토건 인수에 참여한다.
22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우산업개발 콘소시엄은 대우산업개발이 인수를 주도하고 재무투자로 JS자산운용이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안정화에 들어선 대우산업개발은 이안 브랜드로 기존 건축사업분야를 강화해 왔다. 사업다변화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오다가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삼부토건 M&A로 기존 건축위주 사업구조에서 토목, 플랜트 분야 및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진출을 추진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