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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보라티알 "상장 이후 종합식품기업 도약"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15:14

상장 자금 신선식품 MA&, 치즈 생산 설비 구축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탈리아 식자재 브랜드 수입전문기업 보라티알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치즈 제조 뿐 아니라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이사는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자금을 통해 신선식품, 육류 전문 기업 M&A할 계획"이라며 "이탈리아 회상와 공동으로 치즈 생산을 할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시작한 보라티알은 데체코, 롱고바디, 락탈리스 등 6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호텔, 대리점, 백화점과 마트 등 1000여개사에 유통하고 있다.

현재 호텔 등의 납품 비율이 40% 가량으로 리테일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회사는 소수 아이템에 회사 매출이 집중되지 않고 다변화돼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수입하는 60여개 브랜드는 엄선해 업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국내 이태리 식자재는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국내 식품시장 규모는 연평균 5.6% 증가한 반면, 이태리 식자재는 9.2% 성장율을 보인바 있다.

특히 기존 브랜드들이 타 회사로 이탈하지않은데다 고객숫자를 늘려가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강조점이다. 올해 기존사업에 이어 후레쉬 치즈 사업 등 신규사업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이후 온라인에 공을 들이고 있어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탈리아 기업과 공동으로 치즈 생산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라티알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84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13.7%, 29.3%다.

희망공모가는 1만2500~1만4300원으로 공모가 하단 기준 210억원을 조달한다. 비교기업은 동서, 현대그린푸드, 사조씨푸드, 오뚜기를 선정했다.

조달 자금은 물류시스템 재구축, 품목확대, 제조설비 등에 투자해 종합기업식품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오는 23~24일 수요예측, 29~30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상장은 다음 8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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