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50여명 참석해 발전방안 논의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6월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 있는 수자원공사(K-water) 융합연구원에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이 센터는 물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하고 정보를 구축해 수자원 분야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설공제조합에서 이를 기념하는 '물 안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유네스코와 아시아지역 유네스코 센터, 학계,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과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유네스코 선임과장(Hans Thulstrup)이 '유네스코 국제 수문개발계획(IHP) 물 안보 전략 및 각 센터와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시아지역 유네스코 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 센터 관계자는 '물 안보 전략과 연계한 센터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이순탁 위원장을 좌장으로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과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결과는 센터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네스코와 아태지역 유네스코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물 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확산함으로써 개도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