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라가 영업이익이 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라가 27일 잠정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20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모두 소폭 증가했다. 건축과 주택사업 부문 호조와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도 줄였다.
2015년 말 6600억원이던 차입금 규모를 2016년 말 3300억원으로 대폭 낮췄다. 올해 1분기에는 3210억원으로 더 감소했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뤄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1021억원을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라는 이날 총 공사비 4806억원 규모의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비주간사로 참여하고 경기동서순환도로 주식회사(SPC법인)와 약 660억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