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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부산 해운대에 18일 오픈 "루프탑·온돌스위트까지"

기사입력 : 2017년04월09일 13:24

최종수정 : 2017년04월09일 13:24

최상층 18층에 루프탑 풀&풀 사이드바
어른들 위한 온돌 스위트도 갖춰

[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가 부산에 첫 진출한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8일 부산의 관광특구 해운대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난 1일 신라스테이 서초에 이어 올해 두번째 오픈이다. 2013년 11월 첫 호텔을 선보인 이후로는 11번째다.

이번 부산에 진출로 국내 최대 관광지인 서울과 제주도를 포함한 3개 주요 도시에 모두 자리잡게 된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부산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레저 관광객을 위한 레저ž관광 호텔로 서비스와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에 더욱 넓어진 407실의 객실과 132석의 모던 앤 캐주얼 뷔페인 카페를 선보인다. 특히 신라스테이 첫 선보이는 루프탑 풀 & 풀 사이드바(Bar)와 핀란드식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최상층 18층에서 루프탑 풀과 풀사이드 바가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풀 주변에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라스테이에서 보다 객실이나 크기, 전망 등에서 더 업그레이드 됐다.

모든 객실은 기존의 신라스테이 객실 보다 커져 3인 고객이 투숙해도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다. 또한 따뜻한 온돌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돌 스위트를 배치했다.

일부 더블베드 타입 객실에는 소파베드를 설치, 가족 투숙시 엑스트라 베드로도 대용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높였다. 통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전망 객실도 보유하고 있다.

최상층 18층에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루프탑 시설도 선보인다. 간단한 바 메뉴와 수영 및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풀 & 풀사이드 바로 조성했다. 핀란드식 사우나와 자쿠지 시설도 마련했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한 전용시설도 마련됐다. 1층에는 투숙고객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260평 규모의 테라스 가든을 마련하여 시원한 파라솔 아래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베드도 갖췄다.

전체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했다. 모던함과 공간의 실용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3층부터 17층 까지의 객실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어 디럭스, 스위트(주니어 스위트, 온돌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등으로 구성된다. 위치에 따라 오션뷰와 시티뷰로 나뉜다. 객실에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갖췄다. 어메니티로는 친환경 브랜드인 아베다(Aveda)가 제공된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레저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인근에는 국내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인 해운대를 비롯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들이 많다. 대형 글로벌 비즈니스 시설들도 있기 때문에 레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유명 관광지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동백나무가 울창한 동백섬과 봄날 벚꽃으로 유명하고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 불리는 달맞이 언덕, APEC나루공원, 해동 용궁사 및 한국최고의 마천루를 자랑하는 마린시티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국내최대의 전시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도 근접해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로 MICE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3층과 5층에는 비즈니스 미팅 및 중·소규모 모임, 세미나, 기업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볼룸과 보드룸, 미팅룸 시설을 완비했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룸마다 LCD프로젝터 및 스크린, 유∙무선 인터넷, 최신 음향 장비 등 최적의 시설도 갖췄다. 또한 장기 투숙고객을 위한 셀프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세탁실(지하 1층)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던 앤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132석 규모로 선보인다. 조식 및 중식, 석식 뷔페를 운영하고, 사전 예약 시 비즈니스 연회 및 돌잔치 등 가족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주중 점심에는 브런치 모임 및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로 운영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주얼 브런치 뷔페를 컨셉으로 신선한 식재료로 조리한 다채로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2층 로비에 위치한 바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와인 및 맥주, 간단한 안주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픈 기념으로 한 달간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도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 오픈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로 구성되어 있다. 오픈 특전으로 17일 이전 예약 고객에 한해 디럭스 객실로 업그레이드해준다.

해운대 신라스테이 <사진=신라스테이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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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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