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오븐레인지 공장 멕시코서 미국으로… 5개주와 협상" - WSJ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07:56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08:09

삼성 초기 협상 인정.. "최종 결정된 건 아냐"

[뉴스핌= 이홍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며 이와 관련해 최소 5개주와 논의 중에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일부 오븐레인지 생산 시설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고 약 3억달러 규모의 초기 자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이전으로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의는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또 오븐 레인지 생산 시작 날짜도 결정되지 않아 세부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그리고 기타 가전 제품의 미국 제조를 늘려, 총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한 확실한 마감일 또는 확인은 설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앨라배마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과 초기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블리스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신문의 논평 요청에 삼성전자는 "새 가전제품 시설에 관해 초기 협상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