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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급주택 '불티', 대도시 거래량 동기대비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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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베이징 고급주택 거래량 동기대비 3배 증가
4분기 1선도시 고급주택 거래 평균가 사상 최고치 기록

[뉴스핌=홍성현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는 고급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동반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거래량이 증가한 중국 고급주택 시장은 올해에도 주택 고급화 수요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易居房地產研究院)이 발표한 <1선도시 고급주택 시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1선도시 고급주택(7만2000위안/㎡ 이상) 누적 거래량은 동기대비 44% 상승한 약 2만건에 달했다. 특히 베이징은 제곱미터 당 10만위안 이상의 고급주택 거래량(611건)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4분기에는 1선도시 고급주택 거래 평균 가격이 제곱미터 당 9만7152위안(약 16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분기 대비 27% 늘어난 수치다.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은 “최근 2년 중국 1선도시 고급주택 시장에 ‘거래량과 가격 동반 상승세’가 연출된 가운데 중국 고급주택 시장의 성장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1선 도시 고급주택 평균 거래가격 랭킹 10위권에 드는 매물은 모두 제곱미터 당 15위안 이상이었고, 최고가는 20만6000위안(약 3500만원)에 달했다.

1선도시 고급 아파트의 경우, 거래 평균가가 제곱미터 당 10만위안을 상회하는 매물이 65건으로, 2015년 대비 171% 증가했다.

이쥐부동산연구원 차오니나(曹倪娜) 연구원은 “지난 3년간 1선도시 고급주택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고급주택 시장의 경우 일반주택(普通住宅 보통주택)과는 별개의 흐름을 타고 움직이고, 시장과 정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고급주택 매물 증가추세는 1선도시 주택용지 공급량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토지가격이 상승, 이에 부동산개발업자들이 ‘매물 고급화 전략’으로 수익을 도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차오 연구원은 또 “2016년 상반기 정책적 지원, 양적완화 정책, L자형 경제 전망, 토지부족 등의 호재에 힘입어 1선도시 고급주택이 좋은 투자 매물이 됐다”며,“전문기관의 고급주택 투자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거주목적’과 ‘투자목적’의 수요가 함께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2016년 1000만위안대(17억원 상당)의 고급주택 거래량이 1만1000건을 돌파,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선전과 베이징도 주택 고급화 추세가 두드러져 오히려 집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집값 장벽에 부딪혀 집을 살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2016년 하반기 중국 당국이 구매제한, 대출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책을 펼치면서 1선도시 고급주택 시장도 얼어붙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1선도시에서 거래된 고급주택은 총 4188채로, 동기 대비 46%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2017년에도 중국 부동산 거래 위축 흐름이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개조형 고급주택(일반 주택을 고급주택으로 개조)과 일류 고급주택(초호화주택) 등 고급주택의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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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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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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