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청문회 위증 모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사진=이만희 트위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순실 청문회 위증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반박했다.
이만희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고영태의 주장은 사실관계와 다르며, 허위사실입니다"라는 글과 블로그 링크를 걸었다. 이 글은 이만희 의원의 블로그로 연결된다.
중앙일보는 최근 기사에서 월간중앙을 인용, 이만희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위증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월간중앙은 최순실 측근이자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를 인터뷰하면서 "4차 청문회에서 박현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의원과 위증조작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트위터, 블로그 등에 반박 글을 올렸다. 이만희 의원은 청문회 위증 지시가 사실무근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