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A.DE.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해영, 여린, 수연, 초윤, 지서, 라헬, 미소<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 박해영과 수연(본명 허샘), 미소가 속한 7인조 걸그룹 에이디이(A.DE) 데뷔조 7인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됐다.
A.DE(해영, 수연, 미소, 초윤, 라헬, 지서, 여린)는 27일 뉴스핌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오는 6월 데뷔를 앞둔 소감과 팀 구성, 그리고 타이틀곡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는 A.DE는 대중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음료수 ‘에이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각각의 멤버는 여러가지의 색깔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는 각 멤버의 특성을 잘 아는 팬들이 직접 지어줬다.
센터 해영은 코랄(Coral)을 맡았다. 메인보컬 초윤은 민트(Mint), 레몬색을 뜻하는 시트론(Citron)은 A.DE의 리더 수연이다. 이어 여린은 바이올렛(Violet), 지서는 스칼렛(scarlet), 라헬은 소다(Soda), 막내 미소는 오렌지색 버밀리언(Vermilion)이다.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이 3명이나 속한 점도 관심을 가질 부분이다. 더욱이 해영과 수연, 미소는 ‘프로듀스101’에서 데뷔조에 속하지 못한 멤버들 중에선 처음으로 데뷔하는 만큼, 타이틀곡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넘쳤다.
7인조 걸그룹 A.DE(왼쪽부터 라헬, 미소, 해영, 여린, 수연, 지서, 초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날 수연은 가장 중요한 데뷔 앨범에 대해 “상큼하고 당돌한 이미지를 모두 느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연은 “이번 A.DE의 데뷔 타이틀곡은 ‘스트로베리(STRAWBERRY)’다. 첫 눈에 반한 남자를 생각하면서 딸기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A.DE 멤버들은 “앨범 수록곡 ‘스틸 러브(Still Love)’의 경우 타이틀곡과 정 반대 이미지다. 괴도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소녀가 아닌 당돌한 여자의 이미지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래와 춤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A.DE는 오는 6월23일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데뷔 앨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현재 공개된 7명 외에, 2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원래 계획했던 9인조 완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