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첨단 기술과 공상이 실현되는 미래수직도시이자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롯데물산은 이달 말부터 전국의 학생들과 사회소외계층, 국가유공자 가족 등을 첨단 기술이 실현된 롯데월드몰·타워로 초대해, 누구나 평등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Future &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듯했던 수직도시 건축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아이들에게 미래를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일반적인 캠페인의 접수나 초청방식에서 벗어나 롯데가 직접 전국의 오지, 낙도, DMZ 등의 지자체, 학교, 사회단체들을 찾아가 차량 이동에서부터 투어, 식사, 숙박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는 11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회씩 주차 별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거리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말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도 1~2회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투어 동선도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및 초고층 공사 현장 방문, 아쿠아리움 및 시네마 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이 가까운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전체 운영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롯데면세점에서 개발한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7개국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탱키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캐릭터들이 직접 소개하는 롯데월드몰·타워에 적용된 미래과학 스토리를 영상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고 높이(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 100층 이상의 공사 현장 방문은 타워에 적용된 건축 과학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상으로부터 400m 이상 높이에서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은 추억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미래형 승강기인 ‘더블덱 엘리베이터(두 대가 함께 붙어 움직이는 방식)’를 직접 탑승해 최고층 전망대로 수직이동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미래형 업무·주거 공간이자 친환경 녹색복합단지인 롯데월드몰·타워의 환경 기술도 소개한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비롯해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사이 풍력과 태양광을 조합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지하 150~200m에 설치된 국내 건축물 내 최대 규모의 지열 시스템 등도 직접 둘러 보고 설명을 듣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해양과학과 첨담 영상·음향 기술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다인 해양생물 650종 5만5000여 마리를 보유한 아쿠아리움에서는 ‘위치기반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종 수중 생태계의 설명과 과학적 지식을 접할 수 있으며, 초청 인원들이 직접 바다생물을 만지고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시아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플렉스G’관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인 가로 34m 스크린과 더불어, 4K 해상도 영사기 4대를 함께 투사하는 ‘4K 쿼드 영사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음향 시스템 등의 영상과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변화하는 자가 살아남았지만, 미래에는 상상력으로 도전하는 자가 살아남을 것”이라며, “단순한 견학 차원을 넘어 첨단 기술과 공상이 실현되는 미래수직도시 롯데월드타워를 보고 느끼며, 꿈나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타워 홍보관은 기존 투어를 희망하는 방문객들의 사전접수방식에서 직접 찾아가는 투어 방식을 도입한 이후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