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호재 가득' 비트코인, 68K서 추가 상승 시도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2:27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2:27

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 승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신고점 경신 기대감이 커진 비트코인 가격이 6만 8000달러 선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5% 오른 6만 873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65% 상승한 2733.19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가파른 랠리를 연출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일시 6만 9000달러를 넘어섰다가 다시 6만 80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다만 서방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친 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에 더해 다시 재개된 엔화 약세까지 코인 시장 호재는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QCP 캐피탈은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에게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과 엔화 약세가 미국 선거를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10월 비트코인이 오른다는 '업토버' 서사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8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의 NYSE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승인을 받은 펀드로는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 아크21쉐어스 비트코인 ETF,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코인 ETF,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BTC,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등이 있다.

코인 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으나, 매수자들이 크게 물러서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격이 계속 올라 6만 9000달러와 7만 달러를 모두 돌파하면 다음 목표는 7만 2000달러가 될 수 있고, 매도자들이 7만~7만 3777달러 사이 영역을 강력히 방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