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소지섭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형석 감독,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중 할리우드 배우 전담 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힘들고 고생스러운 다이어트 과정과 그 속에서 싹트게 되는 사랑을 리얼하고 경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민아는 “소지섭 씨는 그 전부터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그래서 지금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민아는 “아무래도 제가 특수분장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첫 신부터 마지막 신까지 기다려주시고, 여배우인 저를 배려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워낙 좋으신 분 같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에 소지섭은 “감사합니다”라며 목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신민아 씨는) 여배우로서 특수분장이 힘들텐데 잘 해내고 계시다”면서 “고생스럽지만 모두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스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