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당뇨신약 물질의 대규모 기술수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29.98% 오른 7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도 29.93% 상승한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은 전날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총 39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3개(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계약금은 4억유로(약 4951억원)이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35억유로(약 4조3322억원)이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10% 이상의 판매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포함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지금까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대해 30% 수준의 수익을배분받아 왔으며, 한미약품의 최대주주(지분율 41.37%)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