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빛 바랜 '금', 가격 하락 압력 좀 더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무라 "내년 상반기 금 값 1115달러까지 밀릴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금 가격이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에다 펀더멘털 부담까지 더해지며 계속 하락 압력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자 미국 유력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강경파 입김이 강했던 지난달 연준 회의 이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최근 중국과 인도에서의 금 수요도 부진해 투자은행들 사이에서 금 시세 추가 하락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 애널리스트 옌 부는 온스당 1140달러 부근인 현재의 금 가격이 내년 상반기에는 1115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 가격 1년 추이 <출처=CNBC>

그는 금 값이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1200달러 위로 오르겠지만 당분간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에 더해 중국의 금 수요와 인플레이션 상황이 금 시장에 악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여전한 불확실성이 남은 것이 사실이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긴축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이 부각되긴 했지만 노무라의 옌 부는 이후 나온 미국 경제 지표가 강력하지 않아 12월보다는 내년 3월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은 FOMC 직전까지는 12월 긴축 가능성을 35%로 평가하다 FOMC 이후 가능성을 50%로 높여 반영하기 시작했다.

옌 부는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다 12월 연준이 긴축 카드를 꺼낸다면 가뜩이나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 시장 악재가 더 두드러지면서 가격이 1100달러 아래 선으로 밀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1,2위 금 소비국인 인도와 중국도 금 수요 축소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인도 최대 명절로 대개 금 수요가 급증하는 힌두교 축제 디왈리를 앞두고도 금 매수 움직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인도 정부의 금 수입 의존도 축소 조치들도 금 선호도를 떨어뜨릴 전망이며, 올해 강우량 축소로 지방 소득 성장세가 둔화된 점도 금 시장에는 부담이다.

중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노무라는 현재 7% 수준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내년에는 5.8%까지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 약세도 금 소비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노무라는 내년에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5% 떨어지면 중국의 금 소비는 4%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공급 측면은 그나마 수요보다 낫긴 하지만 아시아 내 금 재고가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셰어 가격은 지난 5거래일 동안 4% 넘게 빠졌다. 국제 금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간밤 1114.10달러로 10월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방위적인 금 가격 압박은 장기적으로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배런스는 오는 2017년 말까지는 금 값이 온스당 1300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