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절세]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소장펀드 올해 가입해야 절세혜택

기사입력 : 2015년08월03일 10:58

최종수정 : 2015년10월06일 08:12

김주연 KDB대우증권 세무전문위원

저금리 시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절세상품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 안에만 가입해야 혜택을 볼 수 있는 절세상품은 비과세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가 있다. 이들은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


▲ 김주연 KDB대우증권 세무전문위원
◆ 비과세 재형저축
재형저축의 비과세 혜택은 올해 12월말까지 가입해야만 받을 수 있다.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가 연말까지 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 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만기(기본 7년, 추가로 최대 3년 연장 가능)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투자한 자산에 상관없이 이자·배당소득, 매매차익이 비과세 된다.

재형저축펀드를 통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및 금리형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다.


◆ 소득공제 장기펀드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만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급여 총 5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납입액의 40%가 소득공제(연간 240만원 한도) 된다. 만약 총 급여액이 8000만원까지 올라가더라도 소득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급여의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이로 인한 절세액은 최대 63만 3600원(240만원 x 26.4%, 지방소득세 포함)이다. 소득공제장기펀드를 활용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올해 말까지 가입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다. 최대 3년간 하이일드 펀드에서 발생한 수익은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 15.4%로 분리과세 된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BBB+ 등급 이하 회사채와 코넥스 주식에 30% 이상 투자되고, 공모주 물량을 10% 우선배정 받는다. 가입 후 1년 이내 환매 시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 연금저축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세제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에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납입분에 대해 연간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이 있었지만, 올해 납입분 부터는 퇴직연금에 추가 납입을 통해 총 700만원 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이 있는 종합과세자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반면 물가연동국채의 경우 올해부터 세금 혜택이 줄었다. 지난 1월 1일 이전 발행된 물가채의 경우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였는데  1월 1일 이후 발행된 경우는 과세로 변경 됐다. 현재도 올해 1월 1일 이전 발행된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면 여전히 원금상승분을 비과세로 투자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과세 상품인 저축성 보험과 브라질 국채는 여전히 세금 없이 투자할 수 있고 비과세종합저축은 가입요건(2015년 61세, 2019년까지 1세씩 상향 조정)에 해당되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상품이다.

올해 말 세제개편을 통해 기존 세금혜택 상품의 기간이 연장 및 종료될 수 있다. 반면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와 같은 세금 혜택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