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 승인 가능할까…"전망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YT "과감한 개혁만이 살 길"…시리자당 반발조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구제금융 4개월 연장이라는 절충안을 얻어낸 그리스가 실제 개혁조치들을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부각되면서 위기 해결 가능성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출처:구글]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힘겨운 줄다리기 끝에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지만 그리스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완전한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개혁 정책들이 반드시 수반돼야 지적했다.

그리스 정부는 23일 저녁까지 개혁안을 제출해야 하고 국제채권단은 이를 살펴본 뒤 승인을 해야만 합의했던 자금 지원이 이행될 수 있다.

트로이카 채권단으로 불리는 유럽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4일 또 한번 회의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오는 28일 구제금융 만료까지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아 새로운 타협점을 이끌어 내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NYT는 치프라스 총리가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넌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개혁을 제시해야만 (구제금융을 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NYT는 또 부정부패와 탈세 문제 해결, 시장 자유화와 배드뱅크 설립 등 쉽지 않은 개혁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리스가 마련한 개혁안들이 승인을 이끌어 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 관계자들이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에게 그간의 개혁 계획들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줄곧 어필했지만 23일 승인 검토를 위해 제출된 개혁안 초안 역시 과감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미 시리자당 내에서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시리자당의 마놀리스 글레조스 위원이 지난주 합의안을 두고 시리자당 공약 이행이 실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글레조스 위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구제금융 4개월 연장안이 기존의 트로이카를 '기관'으로 표시하고 채권단을 파트너로 표현하는 등 이름만 바꿨을 뿐 구제금융에 대한 조건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