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수현재컴퍼니] |
드라마 ‘정도전’의 주역 조재현, 이광기, 임호가 출연하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제작 수현재컴퍼니)가 지난 26일 작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한 남편이 그녀의 무덤가를 찾아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일생을 고백하면서 시작된다. 그의 말을 통해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도전’, ‘정몽주’, ‘하륜’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뿐 아니라 감초연기의 달인 이한위와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황영희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가 함께 한다.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대화 아닌 대화 라는 독특한 구성의 ‘민들레 바람되어’는 앞선 공연에서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부부 관객이 객석의 70%를 차지하며 ‘부부관객이 사랑하는 연극’으로 주목받았다. 20대 미혼의 젊은 시청자를 매니아로 이끈 ‘정도전’의 주역이 참여하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층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설정컷이 공개됐다. [사진=수현재컴퍼니] |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