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락 뮤지컬 ‘더 데빌’이 초호화 캐스팅을 발표했다. [사진=클립서비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창작 락 뮤지컬 ‘더 데빌’이 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이충주 등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데빌’은 뉴욕의 증권가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유혹에 빠져 돌이킬 없는 선택을 한 존 파우스트와 그를 점점 타락으로 몰아가는 X, 그리고 X로부터 존을 지키고자 하는 존의 여자친구 그레첸의 이야기를 강렬한 락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최고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탑 배우들이 모두 모인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배우들의 진가를 가까이에서 만끽할 무대에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X’ 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존 파우스트를 점점 파멸로 몰아가는 역할로, 뛰어난 노래 실력 함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신비한 매력을 갖추어야 하는 역할이다. X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가진 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가 캐스팅 됐다.
‘존 파우스트’ 역에는 배우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이 캐스팅 됐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후 X의 매혹적인 제안을 선택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길로 치닫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레첸’은 존 파우스트의 여자 친구이자 존과 X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시키는 역할이다. 고혹적인 매력을 겸비해야 하는 그레첸 역은 차지연과 장은아가 맡아 열연한다.
국내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더 데빌’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프로 한 3인 극의 창작 락 뮤지컬이다.
수 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베테랑 연출가이자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의 이지나 연출이 맡았다. 음악은 미국에서 뮤지컬과 영화, 방송 작곡가로 활동하며 촉망 받은 젊은 음악가 Woody Pak과 톡톡 튀는 감각으로 여러 뮤지컬의 번역 작업과 작곡을 해온 이지혜 작곡가가 공동작업 했다.
뮤지컬 ‘더 데빌’은 오는 8월22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7월22일 티켓 오픈.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