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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물] 시진핑의 경제 책사 류허, 개혁소조 중심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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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경제이론가, 역대 총서기 경제원고 전담

[뉴스핌=강소영 기자]

시진핑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류허(劉鶴) 중앙재경 영도소조판공실 주임이  '중앙 전면 심화개혁 영도소조(中央全面深化改革領導小組·개혁소조)'의 멤버로 합류했다. 류허 주임은 시진핑 경제의 주요 경제 전문가이며 빼어난 문장가로  역대 총서기의 경제원고를 비롯해 주요 경제업무보고 작성에 단골로 참여하는 관료로 알려져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개혁소조(조장: 시진핑 국가주석)'를 출범시킨데 이어 최근  팀원 구성을  완료하면서 거시이론과 정책 전문가인 류 주임을 팀원으로 발탁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인선에는 지난 1월 22일 개혁소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첫 회의때 참석한 23명 외에, 왕후닝(王滬寧)·마카이(馬凱)·왕양(汪洋)·저우샤오촨(周小川)·로우지웨이(樓繼偉) 및 류허(劉鶴) 등 중국 공산당 대표와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20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이중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주임(사진)은 시진핑의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류허는 오랜 기간 중국 경제정책 수립에 관여해온 정책 전문가이자, 시진핑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시진핑과 류허 주임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진핑 주석과 류허 주임은 모두 같은 시기에 베이징(北京) 명문 중·고등학교인 101중학교를 다녔고, 재학당시 서로 절친한 사이였던 걸로 전해진다.

당시 수 많은 중국 지식인 청년처럼 류허 주임도 '지식청년'으로서 가난한 농촌에 내려가 재교육을 받는 하방(下放) 운동에 참여했다. 그 후 18세부터 21세까지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정예 부대인 38군에 입대해 복역했다.

군대 전역 후에는 본격적인 경제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1978년 인민대학 산업경제과에 입학한 후, 동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외 유학길에 오른 류허는 1993년 시턴홀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5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MPA)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에서 경제와 공공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은 류 주임은 귀국 후 중국 경제이론 수립과 경제정책 연구에 참여하며 중국 경제발전을 위한 기초를 닦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예전에 인터넷 및 데이터 분야 회사 CEO를 역임한 바있고 이후에는 중국인민대학과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등의 겸임교수도 맡았다.

1991~1995년진행된 8차 5개년 계획(計劃), 1996년~2000년까지의 9차 5개년 계획과 2001년~2005년까지의 10차 5개년 계획까지 약 15년 동안 중국 경제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2003년에는 중앙재경영도소조에 판공실 주임에 임명돼, 초기 중국 경제개혁의 최일선에 몸 담았다. 중앙재경영도소조는 국무원 총리 직속 기관으로 주룽지(朱鎔基) 총리 시절 이래 원자바오, 리커창 등 총리가 조장, 부총리가 부조장을 맡으며 자원배분 등 경제개혁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류 주임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때 원자바오 당시 국무원 총리 지시로 하바드대학에서 미국 금융위기에 대한 진상을 연구조사한 뒤 원총리에게 보고했다는 후일담도 전해지고 있다.    

그의 다채로운 이력때문에 중국에선 류허를 설명할 때  '노동자, 농민, 군인 그리고 해외유학파' 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사회 기층부터 최고 학자까지의 면모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는 뜻이다.

중국 매체는 류허 주임이 개혁소조에서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 등 중국 경제계의 씽크탱크와 함께 경제체제 개혁을 전담할 중책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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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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