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1000만원을 찍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평균 1000만원이다.
1년 8개월(81주) 연속 오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7월 3.3㎡당 9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8개월 동안 100만원이 오르며 마침내 1000만원을 찍었다.
자료:부동산114 |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3.3㎡당 673만원이다.
부동산114는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올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입주물량이 3만6670가구로 전년대비(2만2704가구) 38% 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전셋값이 크게 올라 이제는 집주인이 전세를 높게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군수요도 소강상태에 들어갔고 또 전세의 매매전환도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