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두 번째 OST ‘멍’이 이날 정오 공개된다. [사진=레이앤모] |
임재범의 ’Destiny(운명)’에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감격시대’ 두 번째 OST ‘멍’은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드라마 삽입 전 선공개 되는 것. 김건모만의 독특한 보컬이 ‘감격시대’에 짙은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OST로 가수 김건모와 작곡가 김형석이 재회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95년 ‘아름다운 이별’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김형석은 “‘멍’은 김건모만이 부를 수 있는 김건모만을 위한 노래”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멍’은 주인공 신정태(김현중 분)의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한다. 가슴 속 지워지지 않는 멍으로 남은 사랑, 전부를 걸고 지키고 싶었으나 끝내 지킬 수 없었던 슬픈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김건모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극중 신정태(김현중)의 아픈 사랑을 표현할 전망이다.
한편 김건모는 이번 OST 참여에 대해 “마침 ‘감격시대’의 팬이었다. 그래서 흔쾌히 수락했고, 김형석과 작업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김형석과의 명품 호흡을 과시했다. 김건모는 김형석과 함께 음원 제작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주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9회는 오늘(12일) 밤 10시, 10회는 30분 앞당겨 13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