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도세 감면 막달, 분양시장 ‘훈풍’..기존 시장은 ‘침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막달효과 온도차 '뚜렷'..분양시장은 활기, 주택거래는 위축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달 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분양시장은 서울 및 수도권 물량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음에도 사업장 2곳 중 1곳이 ‘완판’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인 데다 첫 분양인 만큼 기존 주택물량을 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요층이 몰렸다.

반면 기존 주택시장은 시세 반등의 불투명성과 이사수요 감소 등으로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 이달 아파트 거래량도 전달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양도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침묵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 아파트 전경

17일 부동산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한 18개 사업장 중 10곳(55%)이 청약 순위 내 마감됐다. 계절적 거래 비수기인 데다 분양 사업장 중 13곳이 지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서울에선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분양시장을 이끌었다.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다시 쓴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42대 1(주택형 59.9C)를 기록하며 1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청약가점 만점자(84점)가 통장을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경기도에선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가 최고 8.5대 1의 경쟁률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평촌신도시에서 20년 만에 공급한 새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며 6개 주택형 중 5개가 1순위 마감됐고 나머지도 3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분양열기가 다소 주춤했던 세종시도 막달 세제효과에 힘입어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모아종합건설이 선보인 '세종 모아미래도 리버시티'는 3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이 311대 1에 달했다. 6개 주택형 중 2개가 1순위에서 4개가 3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중흥건설이 분양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는 최고 경쟁률이 9.5대 1을 기록. 4개 주택형 중 3개가 1순위에서 종료됐다.

이와 함께 유림이엔씨가 공급한 ‘거제 장평 유림 노르웨이 숲’은 최고 경쟁률이 108대 1을 기록했다. 고려개발이 시공한 경북 구미시 봉곡동 ‘e-편한세상 봉곡’과 서한이 분양한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3차 서한이다음’도 각각 최고 10대 1, 71대 1을 나타냈다. 

이달 종료되는 양도세 면제 혜택으로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차익에 대해 5년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무주택자들이 1가구 1주택자가 되면 지금은 2년을 보유해야 양도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혜택으로 조기 매도가 가능해진 것. 다주택자의 경우도 양도세를 줄일 수 있어 분양시장에 대거 뛰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권 재건축과 위례신도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양도세 감면 효과가 분양시장에 온기를 크게 불어 넣었다”며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무주택자 뿐 아니라 유주택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이는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양도세 감면 효과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세제 혜택이 발표되고 최근 2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자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수요층은 높아진 가격에는 주택 매입을 꺼리고 있다. 매도·매수자간 호가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서울시 거래 정보에 따르면 이달(1~17일) 아파트 거래량은 2981건이 접수돼 전달(6537건)의 4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루 거래량이 전달엔 217건이었으나 이달 들어 175건으로 줄어든 셈이다.

강남구 반포동 국민공인중개소 사장은 “양도세 감면과 취득세 영구 인하 등의 세제 혜택이 발표되자 집주인들이 기존 주택의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수요층은 급매물만 찾다보니 거래 성사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대기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세 차익이 발생해야 양도세 감면 효과가 있는데 현재 분위기론 이를 확신할 수 없어 좀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