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카르멘’ 티저 포스터 [사진=클립서비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프랑스 희곡의 걸작 ‘카르멘’이 소설과 오페라, 음악극에 이어 오는 12월 새로운 콘셉트의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의 러브 스토리, 웅장하고 강렬한 선율의 매혹적인 음악, 마술과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뮤지컬 ‘카르멘’이 2일 국내 초연 소식을 알리며 주요 캐릭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3년 겨울 관객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카르멘’의 주요 배역에는 재능과 인기를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눈길 한 번으로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여인 카르멘 역에는 바다와 차지연이 낙점됐다. 파워풀한 보이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바다와 매 작품 관객들에게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감동을 선사해온 차지연이 카리스마 넘치는 자유로운 영혼 카르멘을 연기할 예정이다.
카르멘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 호세 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시원하고 섬세한 보이스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준수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의 신성록이 이성과 열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호세로 변신한다.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호세의 약혼자 카타리나 역에는 뛰어난 음악적 감수성과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임혜영과 떠오르는 뮤지컬 신예 이정화가 발탁돼 카르멘과 정반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다.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로 카르멘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소유를 주장하는 가르시아 역에는 탄탄한 가창력을 토대로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에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최수형과 최근 매력적인 악역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에녹이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카르멘’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의 러브 스토리, 웅장하고 강렬한 선율의 매혹적인 음악, 마술과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Prosper Merimee)’의 동명 원작소설을 토대로 자유로운 영혼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카르멘’은 12월6일부터 2014년 2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박스는 10월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YES24, 클립서비스)를 통해 오픈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