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의 한효주 |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반창꼬’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한 한효주는 20대 여배우의 존재감이 절실한 한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 분석에 능한 한효주는 ‘감시자들’에서 완벽한 집중력으로 범죄자를 뒤쫓는 감시 전문가 하윤주로 변신했다. 하윤주는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완벽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가진 여성. 행동과 감정이 앞서는 신참에서 시간이 갈수록 성숙하게 변화하는 캐릭터를 특유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드라마와 중심을 이끈다.
성숙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 한효주는 ‘감시자들’을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호흡을 맞춘 ‘감시자들’의 허명행 무술감독이 “한효주의 재발견”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효주의 연기변신과 설경구, 정우성의 연기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감시자들’은 오는 7월4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