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예림당(대표 나성훈)이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예림당측은 "내부적 논의와 외부자문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티웨이항공의 지분 취득 이후 저가 항공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기존 아동출판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 콘텐츠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인수전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3일 매각공고를 내고 티웨이항공 2차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보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오는 23일 예비입찰을 받고 이후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최종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티웨이항공 1차 매각에는 예림당과 김문기 전 상지대 이사장의 아들 김성남 씨가 대표로 있는 구택건설이 참여했지만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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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