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예린은 2일 WTT 피더 첸나이 여자단식에서 첫 우승했다
- 유예린은 결승에서 무케르지를 3-0으로 완파했다
-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시니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남규 2세' 유예린(18·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성인 대회 여자 단식 첫 정상에 올랐다.
유예린은 2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2026 WTT 피더 첸나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홈팀의 에이스 수티르타 무케르지(130위·인도)를 게임스코어 3-0(11-6 11-7 11-9)으로 완파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WTT 피더 대회 결승에 세 차례 올라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유예린은 '3전 4기' 도전 만에 마침내 생애 첫 시니어 단식 우승을 일궈냈다.
상대인 무케르지는 4강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 양하은(64위·화성도시공사)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베테랑이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강적을 상대로 유예린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인 유예린은 4월 실업팀 입단 후 7월 추계회장기 실업대회 단식 우승,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국제 성인 무대 우승까지 거머쥐며 지독했던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냈다.
유예린은 경기 후 "아버지가 너무 유명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항상 컸고, 작년에 준우승만 세 번 해 걱정도 많았다"라며 "절실하게 노력한 덕분에 2등 징크스를 깨서 기쁘다. 앞으로 더 노력해 '유남규의 딸'이 아닌 '유예린의 아버지 유남규'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시니어 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린 유예린은 오는 4일부터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WTT 피더 대회에 출전해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