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2일 릴라이언스 호실적과 유가 하락으로 상승했다
- 센섹스는 1.66%, 니프티50은 1.68%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주식 투자 세금 감면 기대감에 자동차주가 올랐고 IT주는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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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50(NIFTY50) 23,440.80(+387.70, +1.6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인도 최대 복합 기업이자 시가총액이 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의 호실적 발표와 유가 하락, 주식 투자에 대한 감세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센섹스30 지수는 1.66% 상승한 7만 5,692.7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68% 오른 2만 3,440.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 지수는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릴라이언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 7~9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한 2,555억 루피(약 3조 6,17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 평균치인 2,136억 7,000만 루피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정학적 혼란 속에 디젤 정제 마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최근 상장한 자회사 지오 플랫폼의 순이익이 유료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14% 급증한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오짓 인베스트먼트의 VK 비자야쿠마르 최고투자전략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릴라이언스의 주가가 부진했던 가운데, 탄탄한 분기 실적이 이날 주가 상승 폭을 더욱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카타르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지 시각으로 2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6% 하락한 배럴당 108.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인도 시장 규제 당국이 주식 투자자에게 부과됐던 세금 감면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투자 심리를 강화시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 및 국내 뮤추얼 펀드 투자자들에게 부과되는 장기 자본 이득세(LECG)를 폐지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이는 주식 시장 활성화 조치로, SEBI는 인도의 주식 투자 관련 거래 비용이 여러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임을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비자야쿠마르는 "상품 및 서비스세(GST) 수입, 대출 증가율, 자동차 판매량과 같은 거시경제 지표들이 세계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6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하락한 유가에 힘입어 활기를 띤 시장에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중 13개 지수가 상승했다.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와 타타 모터스 승용차가 10월 판매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각각 2.4%, 2.6% 상승했고, 이것이 니프티 자동차 지수 상승(1.3%)에 기여했다.
반면,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는 0.5% 하락했다. 지난달 18%가량 급등한 뒤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