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7일 베트남 증시가 유동성 확대에 상승했다
- 연준 매파적 영향은 제한됐고 저가매수 유입됐다
- 증권·은행·부동산 강세, 석유·가스는 차익실현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3.90(+0.68, +0.2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7일 베트남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유동성이 살아나고 매수세가 강해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반영되어 있던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및 매파적 발언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호찌민 VN지수는 0.7% 상승한 1,822.77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25% 오른 273.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오전 한때 1,800포인트 부근까지 후퇴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후 거래량이 오전 거래량 대비 약 19% 급증한 것 역시 매수세가 활발했음을 시사한다.
이날 시장 전체 유동성은 약 19조 동(약 1조 146억 원)에 달했다. 전일 대비 약 17% 급증한 것이다.
매수세는 금융 부문, 특히 증권 부문에 집중됐다. SSI(SSI Securities Corporation)와 VIX(VIX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 VND(VNDIRECT Securities Corporation), VCI(Vietcap Securities Corporation)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HDB(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등 은행 부문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부동산 부문에서도 TCH(Hoang Huy Investment Financial Services Joint Stock Company), DXG(Dat Xanh Group JSC), NVL(No Va Land Investment Group Corporation) 등이 상승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석유 및 가스 부문은 최근 거래에서 상승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노출되었다.

TPS 증권 분석팀은 "이날 시장 움직임은 베트남 시장의 2차 신흥 시장 공식 편입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술적 관점에서도 활발한 자금 유입의 증가는 VN지수가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팀은 단기적으로 VN지수에 대한 전망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수정했으며, 지수가 1,875~1,794포인트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맥스프로의 한후하우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주식 시장의 가치 평가 수준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며, 기업 실적은 2025년 이후 긍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우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12배다. 빈그룹(Vingroup)을 제외한 모니터링 대상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현재의 수익성과 기업 가치 수준은 시장이 자본 비용 상승으로 인한 압력을 어느 정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위험은 베트남 국내 펀더멘털의 심각한 하락보다는 주로 외국 자본 유입과 투자 심리 변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