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7일 인도 증시는 연준 금리인상에도 횡보했다.
- 국제유가 급락과 불확실성 해소가 하락세를 막았다.
- 니프티는 자동차주 강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3,270.60(+53.00, +0.2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7일 인도 증시는 좁은 범위에서 횡보했다. 시장이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던 만큼, 미국의 매파적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에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우회 공급 소식에 힘입어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꺾인 것도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센섹스30 지수는 0.029% 하락한 7만 4,314.5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23% 상승한 2만 3,270.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전날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 긴축 조치다.
연준은 금리 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오늘의 정책 조치는 FOMC의 2% (물가상승률) 목표로 더욱 시의적절하게 복귀하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 인도 등 신흥국 자산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또한, 안전자산을 쫓는 글로벌 자금이 유출되면 루피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어 인도 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이는 증시에 부정적이다.
다만,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전망은 일찍부터 예상되어 왔고, 오히려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인도 증시는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아시아 장기 계약 구매자들에게 오만 소하르 인근 해상에서의 원유 환적을 추가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심화 우려가 완화되며 16일(현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69% 내린 배럴당 105.83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21% 내린 배럴당 102.43달러를 기록했다.

니프티 지수는 지난 5주 동안 약 6% 하락한 뒤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일부 종목의 과매도 영역에서 발생한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으며, 높은 유가와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긴축되는 국제 통화 정책으로 인한 신중한 시장 심리도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애셋의 글로벌 투자 책임자인 안키타 파탁은 "특히 유가를 비롯한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연준이 12월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의 결정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도 다음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6개 부문별 세부 지수 중 12개가 상승한 가운데, 니프티 자동차 지수가 1% 상승하며 이틀간의 상승 폭을 1.5%로 확대했다. 자동차 지수가 직전 4거래일 동안 약 4% 하락한 이후 해당 부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타타 그룹 주요 계열사 대부분이 상승했다. 타타 모터스(승용차)와 타타 스틸, 타타 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6%, 2.3%, 5.4% 올랐다.
그룹 지주회사이자 모기업인 타타손즈 이사회가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회장 연임(재선임)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