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6일 청파동1가 97-35 재개발 기획을 확정했다
- 숙명여대 인근 일대에 1280가구 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 교통·보행·공원 연계로 도심 주거생활권을 만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숙명여대 부근 용산구 청파동1가 97-35 일대가 1280가구 규모 단지로 재개발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구 청파동1가 97-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기획은 신속통합기획 누적 200번째 대상지일 뿐만 아니라 개별 단지의 정비를 넘어 서계·공덕·청파동 일대 연이은 신통기획 추진시 교통·보행·기반 시설을 통합·연계해 지역 단위 정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계·공덕·청파동 일대에서는 청파동1가 97-35 일대 뿐만 아니라 청파2구역, 공덕8구역, 공덕7구역, 서계동 통합구역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청파동1가 97-35 일대에 대해 주변 개발과 연계해 지역 전체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파초, 숙명여대, 숙대입구역 등 도심의 편리한 생활환경과 공원, 남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푸른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했다.
먼저 후보지 선정 당시 포함된 숙명여대 소유 필지는 제척하고 종교시설 및 현황도로는 포함하는 등 부정형의 구역계를 조정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 부지 상당 부분을 정형화하고 인접한 청파2구역 신통기획에서 계획한 공원과 연계한 통합 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이 북측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대상지 남측에도 공원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누리는 녹지 공간을 확보한다.
청파로, 효창원로와 같은 주요 접근도로와 인접한 청파1·2구역에서 계획한 도로와 연계해 지역 내 도로체계를 완성하고 대상지 진출입로도 확보한다. 또한 학교 및 종교시설 등이 연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각 시설 간 접근로를 연결하고 주변 도로를 확폭하는 등 지역 전체의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주변 연결성과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막다른 도로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한 단지 내 중앙도로는 입체도로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로 기능은 유지하면서 단지 내 지하 주차장을 통합 조성하는 등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과 지형을 고려해 진출입구 2개소를 분산 배치했다.
숙명여대, 청파초, 숙대입구역과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통근·통학을 위한 끊김 없는 보행체계와 맞춤형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다. 주변에 계획된 보도와 및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서계·공덕·청파동을 잇고 주요 시설까지 보행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지형을 활용해 데크 하부에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주동에는 대학생 등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타입을 도입했다.
북고남저의 급경사 지형으로 약 40m의 표고차를 고려해 보행로의 경사를 완화하고 엘리베이터 등 수직 동선을 활용해 보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숙명여대 시설, 청파초 주변에는 대학생과 어린이 등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는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산 조망과 청파초 교육환경을 고려해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조성한다. 단지 안팎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을 배치하고 청파2구역 공원과 연계해 통경축도 확보했다. 또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청파1구역 도로 및 단지 내 중앙도로와 연계한 동서·남북 통경축을 계획했다. 주변 개발사업의 높이 계획을 고려해 최고 25층으로 계획하고, 학교와 저층 주거지가 접하는 단지 경계부로 갈수록 높이를 낮춰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대상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로 사업추진력을 높인다.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현황용적률과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성 개선방안을 함께 적용해 약 128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계·공덕·청파동 주변 5개소 신속통합기획은 약 8000가구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교통과 보행, 공원 등 주변을 함께 개선함으로써 신통기획이 지향하는 서울형 정비모델"이라며 "청파동1가 97-35 일대를 비롯한 연이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향후 도심을 대표하는 주거생활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