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화웨이와 샤오미가 7일 새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맞불을 놨다.
- 중국 업체들은 프리미엄폰으로 수익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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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XT 2·샤오미 18 폴드 동시 공개…폴더블 시장 격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 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Huawei, Xiaomi to Debut New Top Phones on Eve of Foldable iPhon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샤오미(1810.HK)가 애플(AAPL)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화웨이는 7일(현지시간) 두 개의 폴딩 메커니즘을 갖춘 초프리미엄 트리폴드 기기의 최신판인 메이트 XT 2를 공개할 예정이다. 2년 전 출시된 메이트 XT의 후속작인 이번 신제품은 공학적 복잡성을 한층 끌어올려 일반 스마트폰과 대형 화면 태블릿을 하나로 결합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며 내놓은 '로직폴딩'이라는 새로운 칩 설계 철학을 처음으로 적용한 기기가 된다.
같은 날 저녁 늦게 공개되는 샤오미 18 폴드는 중국 제조업체가 국내 공급망 의존도를 한층 높이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 신제품은 중국 토종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688825.SS)의 메모리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쉬링 O3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또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유사한 여권 형태의 디자인을 갖췄다.

중국 양대 브랜드의 이 같은 방어적 행보는 애플이 틈새시장이지만 프리미엄 시장인 폴더블 부문에 진출하는 것이 위협이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00달러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은 중국 제조업체들과 글로벌 출하량 1위 삼성전자가 수년간 판매해온 이들 기기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폴더블 제품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선전해온 분야다.
카운터포인트의 이반 램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기기 설치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애플의 폴더블 제품은 잘 팔리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신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폭넓은 채택을 촉진하며, 그 파급 효과로 경쟁사 기기에 대한 수요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의 이익은 수익성이 낮은 저가 기기 출하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화웨이 역시 출하량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급등하는 메모리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을 더 많이 비축해야 했던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이익이 줄었다. 현지 매체 지에몐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달 초 샤오미, 아너디바이스와 함께 새로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카운터포인트 데이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출하량이 14% 감소하며 역대 최악의 위축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부품 가격 급등의 부담을 가장 감당하기 어려운 저가 기기 비중이 유독 큰 탓에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축에 속한다. 이 같은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다수 브랜드는 평균판매가격을 끌어올리고자 폴더블과 같은 프리미엄 부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9일 열리는 애플의 대대적인 신제품 발표 행사보다 며칠 앞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적어도 잠시나마 이들 브랜드가 시장의 주목을 독차지할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 애널리틱스 글로벌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41%의 점유율로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kimhyun01@newspim.com













